임무상 화백, 제주 현인갤러리서 초대전

임무상의 ‘해인사 월송’.

프랑스와 이탈리아에 왕성한 활동을 펼치고 있는 한국화가 임무상 화백이 제주에서 초대전을 연다.

제주 현인갤러리(관장 김형무)는 오는 20일까지 한국화가 임무상 기획초대전을 연다. 임 화백의 조형언어는 곡선미다. 이번 전시회에는 먹과 벼룻돌, 토분, 도자 안료 등 주로 천연염료로 색을 입혀 한국 고유의 빛깔과 질감을 발현한 작품 30여점이 전시된다.

성산일출봉과 일출 등 제주를 소재로 한 작품도 만날 수 있으며 곡선화법을 구현한 계기가 된 금강산 작업을 비롯해 달과 산, 소나무 등의 작품도 선보인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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